제가 처음 셀프로 실리콘줄눈을 해보기로 했던 건 정말 순수한 자신감 때문이었어요. 유튜브에서 줄눈재 시공하는 영상을 보니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더라고요. '나도 할 수 있겠지' 싶었죠.
셀프로 해보기로 한 이유 — 직접 해보자!
당시 저는 비용 절감이 가장 큰 이유였어요. 공사 견적을 받아보니 20~40만 원까지 나왔거든요. '이걸 내가 직접 하면 재료비 5~10만 원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게다가 셀프로 하면 완전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어요.

실제로 해봤더니 — 예상과 다른 현실
유튜브에서 보니까 줄눈재만 바르고 닦으면 끝이던데, 실제로 해보니 그게 아니었어요. 기존 줄눈 제거가 첫 번째 문제였죠. 그라인더 같은 전문 도구도 없이 드라이버로 긁어내느라 손목이 나갈 지경이었어요. 결국엔 제거가 덜 된 채로 넘어가게 됐고, 이게 나중에 큰 문제의 원인이 됐어요.
줄눈재를 균일하게 채우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어느 부분은 두껍고, 어느 부분은 얇아지더라고요. 건조되고 나니 줄눈 선이 고르지 않아 눈에 확 띄었어요. 그리고 양생해야 하는데, 제가 48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하루 만에 욕실을 사용했거든요. 그 결과 줄눈 일부가 들뜨고 갈라졌어요.

그렇게 한 3개월이 지나니 제대로 제거가 안 된 기존 줄눈 밑에서 곰팡이가 재발하더라고요. 결국 전체를 다시 시공해야 했어요. 셀프로 시공한 비용은 8만 원 정도였고, 추가로 업체를 부를 때는 22만 원이 들었어요. 총 30만 원이 훨씬 넘는 돈을 날린 셈이죠.
셀프 vs 업체, 솔직한 비교 — 직접 경험 후 내린 결론
직접 해보니 셀프 시공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어요. 특히 규모가 크거나 곡면이 많은 경우에는 업체에 맡기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제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경험이나 도구가 없는 경우엔 셀프보다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더라고요. 시간이 넉넉하고 도전 정신이 강하다면 셀프도 한 번 시도해볼 만하지만, 실패 위험을 감수해야 해요.

| 비교 항목 | 셀프 | 업체 | 판단 |
|---|---|---|---|
| 비용 | 재료비 5~10만 원 (도구 포함) | 15~40만 원 | 단기는 셀프 유리 |
| 시간 | 예상보다 길어짐 | 전문 장비로 신속 | 업체 유리 |
| 품질 | 처음엔 모르다가 나중에 드러남 | 처음부터 안정적 | 업체 유리 |
| 실패 위험 | 균일한 마감 어려움, 양생 기간 실수 잦음 | 낮음 | 업체 유리 |
| AS | 불가 | 보장 | 업체 유리 |
| 추가 비용 위험 | 재시공 비용 | 계약 내 처리 | 업체 유리 |
그래도 셀프로 한다면 — 꼭 챙겨야 할 것들
만약 셀프로 시공을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기본적인 도구는 꼭 준비하세요. 그라인더나 전동 드라이버는 줄눈 제거에 필수적이에요. 그리고 시공 후 양생 시간을 꼭 지켜야 해요. 최소 48시간 동안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또한, 곡면 처리나 좁은 공간에서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실리콘줄눈 시공은 균일한 마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작업해야만 시간이 지나도 문제가 없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패를 겪더라도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도전해 보세요.
저는 결국 헬로입주로 업체를 찾아봤는데, 견적 비교가 정말 편하더라고요. 여러 업체의 가격과 후기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니 추천드려요.
